[한성수 칼럼] 상상이 현실이 되는 길
[한성수 칼럼] 상상이 현실이 되는 길
  • 한성수 펠릭스파버 예술감독
  • 승인 2019.01.11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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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가장 오래된 TV다’.

비디오아트 선구자인 백남준 선생의 작품이자 인류에게 전해준 통찰의 유산이다.

정보 고속도로 개념을 연구보고서로 정리하여 초고속 인터넷의 청사진을 역설했고, 역사적인 인공위성 생중계 프로젝트인 ‘굿모닝 미스터 오웰(1984)’을 통해 상호 소통하는 매체로의 확대와 진화를 전 세계에 전파한 것이다.

지구 문명 발달에 최고로 기여한 발명품은 타임머신 발명 전까지는 인터넷이라고 생각한다. 그 인터넷의 미래 활용성을 극대화시키는 정보 고속도로 지도를 그렸고, 인공위성 프로젝트로 매체를 통해 국경을 넘어 지식과 생각을 넘나들면서 대화와 소통을 하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같은 신매체의 탄생을 촉발시킨 DNA를 심어 주었다고 생각한다.

문화예술의 힘을 한국인 백남준 선생이 증명한 것이다.

문화의 귀중한 가치를 온 힘을 다해 이야기한 백범 김구 선생의 메시지는 꿈의 원동력이기도하다. 꿈은 상상이고 상상을 이루면 문화가 되는 것이다.

‘오직 한없이 갖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라는 김구 선생의 말씀도 통찰의 유산이다.

필자는 문화예술을 생각하면 자동으로 두 분의 생각이 떠오른다.

꿈은 상상의 뿌리이고, 문화는 그 열매다.’ 라는 생각을 품고 살게 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이제 상상의 결과는 비즈니스이고 철학이며 문화다. 사람들과 이야기 하고 싶은 길을 생각하다가 나온 것이 큰 비즈니스(예:페이스북)가 되었고, 그것이 문화가 된 사실이 기억되기를 청년들에게 다시 한번 전하고 싶다.

상상의 재료는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여 관계를 연결하는 것이고, 요리는 경험과 경청을 기반으로 한 행동이다. 이 두 조합이 비빔밥을 먹을 때처럼 자기 손으로 비비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것이 진정성이다. 이 진정성은 자기 검열과 이성적 사고를 통해 나오는 결실이기 때문에 독창적인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은 나이를 넘어 생각이 젊은 청년들이 많은 상상을 해서 현실로 만들어야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다.

초고속, 초연결, 초확장의 시대가 펼쳐져서 글로벌 기업 직원, 공직자, 중소기업 직원, 소상공인, 학생 등 누구나 ‘내가 너무 뒤쳐진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인의 위대한DNA가 두 분의 위인처럼 내려오고 있어서 걱정보다는 긍정적 상상을 권하고 싶다. 어떤 대상이든 자신의 것으로 표현하고 만들면 상상의 결실을 얻어 새로운 길을 가게 되고 그 작은 길이 문화의 시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존경하는 다른 위인의 발자국을 전하는 것이 청년들이 가고자 하는 새로운 길에 표지판이 되었으면 좋겠다.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 선생은 지도를 그리기에 앞서 지도가 있는 곳에서 기다려서 지도를 보여준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로 인해 기존 지도의 문제점을 알게 되어 많은 정보를 찾고 연구 했다. 그래서 지도 만들기 전에 지리지를 통해 한 지역의 인구,역사,지형,산업,교통의 흐름을 알게 된 후에 지도를 제작한 사실이 중요하다.

대동여지도는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조선을 22개 첩으로 나눠 책처럼 보관하고, 휴대가 편리하게 만들었으며 목판본으로 만들어서 보급을 쉽게 할 수 있는 생산성도 고려하였다.

지도의 콘텐츠는 더 놀랍다. 자연지형, 인구, 군사, 교통, 행정, 통신까지도 표현한 사실은 존경스럽다.

김정호 선생은 단순한 지도를 만든 것이 아니라 조선을 강하고 행복한 나라로 만들 수 있는 설계도의 밑그림을 그린 것이다. 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청춘들이여! 가는 길은 힘들고 외롭겠지만, 위대한 길이 될 수 있으니 힘내길 바란다. 그 길을 잘 갈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끊임없는 응원의 박수를 칠 것이다.

한성수 한국드론협회 문화예술위원장/펠릭스파버 예술감독
한성수 한국드론협회 문화예술위원장/펠릭스파버 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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