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전 산업부 차관 "블록체인 선도국 가려면 기술발전 집중해야"
우태희 전 산업부 차관 "블록체인 선도국 가려면 기술발전 집중해야"
블록체인 산업 현황·적용 확산 등 발표
12일 제296회 부동산융합포럼 개최
  • [스타트업4 박세아 기자]
  • 승인 2019.02.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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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희 한국블록체인협회 산업발전위원장은 12일 부동산융합포럼에서 '블록체인 산업 적용 확산 위한 제언'에 대해 강연했다. (출처: 스타트업4)
우태희 한국블록체인협회 산업발전위원장은 12일 부동산융합포럼에서 '블록체인 산업 적용 확산을 위한 제언'에 대해 강연했다. (출처: 스타트업4)

[스타트업4] 블록체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면서 시장 규모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한국M&A융합센터는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대아빌딩 3층에서 '제296회 부동산융합포럼'을 공동 주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우태희 한국블록체인협회 산업발전위원장이 '블록체인 산업 적용 확산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관련 정책과 트렌드, 그리고 산업 적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했지만 대한민국이 두각을 드러내는 분야는 거의 없다.

이에 우 위원장은 "아직 선도국이 없는 블록체인 산업에 매진해 기회를 만들고 이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도 이루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블록체인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 여러 대의 컴퓨터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을 의미한다.

Maximize Market Research 자료에 따르면 블록체인 산업은 2016년 2억 불 정도 규모에서 2026년 350억 불까지 이를 전망이다.

2009년 첫 번째 블록인 '제네시스 블록'이 생성되면서 블록체인의 역사가 시작됐다. 하지만 기존 기술은 1MB 수준의 한 블록을 처리하는 데만 10분이 소요되는 등 비즈니스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기술적인 발전으로 해결했다.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 탑재를 통해 소요 시간을 단축시켜 비즈니스 모델로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딜로이트 Blockchain on GitGub 통계 자료에 의하면 블록체인 기업 생존율은 8% 수준이다. 전 세계 블록체인 기업이 8만 6000개 정도인 반면, 생존 기업은 8600개 정도에 불과하다.

우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해야 한다"라며 "기술적인 문제가 있지만 금융에서 시작했던 블록체인이 사물인터넷, 전자정부 등 영역으로 확산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해외송금 △전자무역 △유통 △자선사업 △부동산 거래 △호텔 예약 △의료정보 관리 △SNS △IoT △에너지 △저작권 보호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끝으로 우 위원장은 "지난 한 해는 여러 가지 발전이 있었던 해"라며 "국내 블록체인 컨트롤타워 조성과 더불어 블록체인 육성 기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정해지는 등 국가적 관심과 지원이 생긴 것은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우 위원장은 제27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주미 한국대사관 상무공사참사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도시가스협회 사회공헌기금 운영위원장, 한국블록체인협회 산업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다.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sa@startup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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