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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철의 창업전략] 스타트업이 꼭 알아야 할 실무 10가지 #2
[배운철의 창업전략] 스타트업이 꼭 알아야 할 실무 10가지 #2
스타트업의 핵심 경쟁력은 멤버들의 단합된 힘이다
  • 배운철 소셜미디어 전략연구소 대표 / 트렌드와칭 발행인
  • 승인 2019.04.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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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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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꼭 알아야 할 실무 10가지 1편에서 설명했던 6가지 내용에 이어 이번에는 나머지 4가지를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내용은 스타트업 초기 멤버들의 단합을 강화하기 위한 실천항목들이다. 스타트업의 핵심 경쟁력은 각 개인의 역량과 팀워크를 통해 만들어진다.

 

회사운영 기본원칙을 공유하라

스타트업은 시작의 규모가 작을 뿐 대기업과 해야 하는 일의 성격은 거의 비슷하다. 회사 운영을 위한 기본 원칙들을 전체 직원들이 잘 이해하고 지키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회사운영 기본원칙은 ‘회사 내규’와 같은 문서 형태로 작성하여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문서 파일과 인쇄된 출력물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좋다. 문서 파일로 공유할 경우 자사만의 독특한 회사 내규의 원칙이 외부로 유출될 수 있으므로 인쇄물로만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출퇴근시간

회사운영 기본원칙에는 임직원들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의무사항이 기록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출퇴근 시간에 대한 원칙이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스타트업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불만 요인 중 하나가 출퇴근 시간에 대한 원칙과 적용이다. 자신의 지각에는 관대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지각에는 민감한 것이 많은 스타트업에서 볼 수 있는 불만이다.

상습적으로 지각하는 직원은 성실하게 출근하는 직원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결정적인 원인이 된다.

경직된 출퇴근 제도를 가지라는 의미가 아니다. 출근 시간이 문제가 된다면 탄력 근무제를 실시해도 된다. 최근에는 대기업에서도 탄력적인 근무 시간제를 도입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에 대한 불만은 특히 출근 시간을 잘 지키지 않고 습관적인 지각을 하는 직원들이 더 많이 표출한다. 융통성 있는 운영을 주장하는 듯하지만 결국 자기 자신의 지각 습관을 무마하기 위한 억지가 많다. 분명한 것은 지각하는 습관을 가진 직원의 습관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출퇴근 시간에 대한 운영 원칙에 정답은 없다. 전체 직원들이 합리적으로 동의할 수 있는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을 지키는 것은 팀웍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업무보고 방식

회사는 일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업무가 진행된다. 업무보고 방식에 대한 기본원칙이 필요하다. 회사 내부에서 중요한 회의를 마치면 회의록을 작성해서 공유해야 한다. 고객사와 미팅을 한 후에는 미팅 회의록을 정리해야 한다. 고객의 질문이나 클레임이 있을 경우에는 어떻게 처리했는지 응대 결과를 문서로 정리해서 남겨두어야 다음에 비슷한 일이 생겼을 때 참고할 수 있다.

업무보고는 상급자가 시켜서 하면 스트레스가 된다. 해당 업무에 참여했던 팀원 중에서 자발적으로 정리하고 공유하는 것이 좋다. 업무보고를 위한 문서 작성만큼 지루하고 재미없는 일도 없다. 스스로 참여했던 업무를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고 정리한 문서를 공유하는 분위기와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업무보고는 미루지 말고 즉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회의, 미팅, 업무 처리 후 빠르게 정리해야 생생한 기억을 가지고 정리할 수 있다. 가끔 정확한 정리를 위해 회의 내용을 녹음하는 경우도 있다. 회의 녹음 파일이 있다고 정리를 미루다 보면 회의 내용을 참고해야 하는 다른 팀원들에게 늦게 전달될 수도 있으니 최대한 빠르게 정리해서 공유하는 일 습관을 만들자.

 

문서정리 방식

회사에서는 업무보고 문서를 포함하여 기획안, 제안서, 보고서 등 다양한 문서를 만들게 된다. 문서정리에 대한 기본원칙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문서정리의 기본은 문서 파일명의 기준을 정하는 것이다.

‘날짜-프로젝트명-버전’ 등 간단한 기준을 만들어서 공유한다. 팀원들은 각자가 문서를 만들 때 문서작성 기준에 따라 일관성 있게 문서를 생산, 공유, 보관한다. 일관성 있게 문서를 작성하면 나중에 검색할 때도 편리하다.

날짜를 표기하는 방식도 회사마다 팀마다 개인마다 다 다를 수 있다. 필자는 날짜를 표기할 때 ‘YYMMDD’ 방식을 선호한다. 예를 들어 2019년 3월 10일에 만든 문서는 19-0310 형식으로 표시한다. 버전을 표시할 때는 v1, v2 등 소문자 v와 숫자로 새로운 문서의 버전을 관리한다. 문서 버전은 필요에 따라 소수점 이하까지 표기할 수도 있지만 내부에서 기준을 만들어 적용하면 되겠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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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모이는 시간을 만들어라

스타트업도 다같이 모여서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 아주 중요하다. 전체 회의 시간 외에 가능한 많은 팀원들이 모이는 시간을 일부러 만들자. 스타트업이라 팀원들의 숫자가 많지 않아 전체가 자주 모인다 하더라도 편하게 자주 모이는 시간이 서로의 업무를 파악하고 협력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아침 출근 직후나 점심 직후에 커피 타임을 가지며 하루 일과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것도 좋다. 다같이 모이기가 어렵다면 함께 점심 식사를 하는 것도 좋다. 점심 시간에 각자 점심을 먹는 것은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사람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소그룹으로 나누어 점심 식사를 하기 마련이다. 그전까지는 가능하면 점심이라도 함께 하는 것을 추천한다.

저녁 회식은 특별한 이슈가 있을 때 하는 것이 좋다. 최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다같이 맛있는 저녁 식사로 회식을 하자. 저녁 회식 날짜는 최대한 미리 공지해서 각자의 일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저녁 회식은 일과 시간에 나누지 못했던 얘기를 나누는 편한 시간이 된다. 회사 대표나 임원들은 저녁 회식 시간을 업무 연장이나 회의 시간으로 만들지 않도록 주의한다.

저녁 회식을 하는 날은 최대한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함께 해도 좋다. 다같이 볼링을 친다거나 포켓볼을 팀을 나눠서 치고 저녁을 먹어도 좋다. 요즘 탁구를 치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지만 탁구도 생각보다 운동을 많이 할 수 있고 복식 경기를 하면서 팀 대항 시합을 할 수도 있다.

인원이 많지 않을 때는 개봉 영화를 조조로 보러 가는 것도 괜찮다. 저녁 회식을 대신해서 아침 첫 상영 시간에 맞춰 영화를 보고 이른 점심을 함께 먹고 오후 업무를 시작하는 것도 추천하는 활동이다.

영화는 개봉하고 며칠만 지나도 이미 영화를 본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그때는 영화 두 편을 선택해서 두 팀으로 보고 나오는 방법도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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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라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려면 최신 트렌드와 이슈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회사 전체가 학습 조직이 되어야만 지속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5G 등 다양한 이슈들이 등장하고 있다. 사업 환경과

기술 변화에 빠르고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스타트업은 발 빠르게 의사결정하고 움직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작은 조직, 빠른 판단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사업 방향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습득하는 내부 학습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핫 이슈를 다루는 뉴스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큐레이션 하는 서비스를 활용하여 최신 뉴스에 뒤쳐지지 않도록 하여 팀 전체가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보자. 각자가 몇 개의 최신 정보만 공유해도 팀이나 회사에는 많은 정보가 공유된다. 최신 정보만 꾸준하게 공유해도 제안서나 기획안을 만들 때 아이디어를 내는데 큰 도움이 된다. 고객사와 미팅을 할 때도 최신 정보를 전달하면서 리더십을 가지고 미팅할 수 있다.

 

직원들의 가족을 챙겨라

스타트업을 위한 실무의 마지막 조언은 직원들의 가족을 챙기라는 것이다. 대기업은 가족들의 경조사와 관련한 다양한 복리후생 프로그램이 있다. 스타트업 때부터 직원들과 직원들의 가족을 함께 챙기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스타트업의 팀워크를 끈끈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직원들 당사자들의 생일을 챙기는 것은 기본이다. 가능하면 직원들의 부모님 생일까지 챙겨보자.

직원들의 부모님이나 가족들의 생일을 꾸준하게 빠짐없이 챙기기는 것은 회사 내에서 누군가 별도로 이 일을 맡아야 하는 일이라 쉽지는 않다. 입사 할 때부터 기본적인 가족관계를 파악하고 생일까지 파악해 두어야 챙길 수 있다. 직원 가족들의 생일을 챙겼을 때 팀웍이 더 끈끈해지는 것을 경험할수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쿠폰으로 선물을 할 수 있어 케이크 교환권 등을 선물로 보내주면 되니 날짜만 잊어버리지 않으면 선물을 챙기는 것은 편해졌다. 스타트업에서 일한다고 가족들도 걱정을 많이 할텐데 작은 부분이지만 기념일을 함께 챙겨주면 가족들의 응원도 받을 수 있어 좋다.

스타트업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정답은 없다. 스타트업 운영 실무에 관해서도 가르치는 곳이 많지 않다. 스타트업이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컬럼과 앞선 컬럼을 통해서 스타트업을 운영에 필요한 실무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 외에 스타트업 운영 실무와 관련한 멘토링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하기 바란다.

 

스타트업4, STARTU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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